스펙트럼 갤러리는 2020년 서울 이태원동에 개관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더프리뷰 성수에 선보이는 작품은 2020-2022년 스펙트럼갤러리 전시작가들의 첫 아트페어 출품작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불완전한 기억이 현실의 경험과 관계 맺는 조합을 담는 곽수영(b.1986), 화면 안의 파편과 얼룩으로 느슨한 관계망을 엮어 걷잡을 수 없는 변화의 감각을 체험하게 하는 민백(b.1994), 분해와 해체가 반복되며 지극히 사적인 사색과 잔상의 기억을 남기는 설고은(b.1994), 감각의 불완전함에 대한 재인식을 이야기하는 이지훈(b.1985)의 작품을 선보인다. 불완전하지만 감각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공통된 이야기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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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previewartfair.com/tpaf2022/html/gallery_view.html?gallery_idx=45